공기정화가 아닌 ‘전자파 흡수’ 식물 5가지의 과학적 원리

 

 

전자파 흡수 식물 5가지 – 공기정화 그 이상

스마트폰, 컴퓨터, 와이파이 공유기, 전자레인지 등등 우리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전자기기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이러한 전자기기에서는 ‘전자파’가 끊임없이 발생하며, 장기간 노출될 경우 피로, 두통, 수면장애, 시력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직까지 전자파의 유해성은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규명되진 않았지만, 이를 ‘줄이고 싶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주제는 공기정화보다 한 발 앞선 개념, 바로 전자파 흡수에 효과적이라 알려진 실내 식물이다. 이 식물들은 전자기기 주변에서 두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과 물리적 차단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1. 산세베리아 – 전자기기 옆의 대표 수호자

산세베리아는 NASA 공기정화 식물 리스트에도 포함될 만큼 강력한 정화 능력을 갖춘 식물이다. 하지만 산세베리아의 진짜 매력은 바로 ‘전자파 흡수’로도 언급되는 기능이다. 전자파를 흡수한다는 직접적 과학적 증거는 제한적이지만, 식물의 수분과 잎의 전도 특성이 전자파를 흡수하거나 흩어지게 할 수 있다는 주장 제기되었다. 산세베리아는 전자기기 근처에서도 잘 자라며, 특별한 관리 없이도 생명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도 매우 적합한 전자파 차단 식물이기에 강력 추천하고 싶다.

2. 고무나무 – 두꺼운 잎으로 전자파를 걸러내는 식물

고무나무는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 이미 사랑받는 품종이다. 두껍고 넓은 잎은 먼지를  잡아주고, 공간 내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있다. 또한 고무나무 잎의 조직에는 전기전도성 수분이 많아, 일부 전문가들은 전자파의 산란이나 흡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무실에서 프린터, PC 근처에 두면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실내 습도 조절 기능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다용도 식물이다.

3. 호야 – 전자기기 옆에서 잘 자라는 다육성 식물

호야는 다육성 줄기를 가진 특이한 식물로, 비교적 빛이 적은 실내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전자파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바로 잎의 구조와 수분 함량 때문일 것이다. 호야의 잎은 두꺼우면서도 밀도가 높아, 전자파를 흡수하거나 산란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특히 와이파이 공유기나 라우터 옆에 두면 심리적 안정감과 함께, 공간 분위기까지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에 혹시 관심있다면 바로 하나 장만해 볼것을 추천한다.

호야

4. 스파티필름 – 전자기기 근처에서 가장 잘 자라는 공기청정 식물

스파티필름은 하얀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공기청정 식물이다. 하지만 이 식물은 일반적인 식물보다 전자기기 근처에서 더 잘 자란다는 글도 올라온 적이 있다. 이는 스파티필름의 높은 증산작용 덕분일 것이다.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미세전류와 열이 식물의 생장을 자극하고, 동시에 전자파를 일부 흡수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든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컴퓨터 옆이나 TV 아래에 두면 시각적 안정감과 실질적인 정화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5. 팔손이 – 독특한 잎 구조가 전자파 확산 방지에 기여

팔손이는 우리나라 오래된 주택에서 자주 보이던 식물로, 잎이 부채처럼 퍼져 있어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이런 잎의 구조는 실제로 공간에 퍼지는 전자파의 파장을 차단하거나 분산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석된다. 팔손이는 음지에도 강해 전자기기 근처에 두기에도 적합하고, 증산작용을 통해 실내 공기 습도를 유지해주는 기능도 있다. 자연 친화적인 사무공간이나 집 안의 전자제품 주변에 두기에 이상적인 식물중의 하나이다.

팔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