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5 물 고이지 않게: 초보를 위한 초간단 3단계 물 고이지 않게: 초보를 위한 초간단 3단계1) 왜 물이 고일까배수구가 막힘: 흙가루나 비료찌꺼기가 구멍을 막아 물이 못 나가.평평한 받침대: 화분 밑이 딱 붙어서 습기가 다시 올라와.바람·빛 부족: 흙이 천천히 마르고 늘 축축해져.핵심 한 줄: 구멍 열고, 밑을 띄우고, 10분 안에 받침 물 버리기만 기억하면 과습 대부분은 막아.2) 지금 당장 이렇게 하자받침 물 비우기: 물 주고 10분 뒤 받침 물을 꼭 버려.밑 띄우기: 홈 있는 받침대나 포트피트/동전/지우개로 화분을 5~10mm만 올려.배수구 살리기: 구멍 많은 속화분을 쓰거나, 배수구에 얇은 망사만 붙여 흙만 막아.물주는 법: 흠뻑 주고 10분 뒤 받침 물 버리기. 다음 물 주기 전엔 손가락 2cm 넣어봐. 시원히 말랐으면 그때 줘.빛·바람: 낮.. 2025. 10. 4. 가을 테라리움 리셋, 초보자를 위한 쉬운 안내 가을 테라리움 리셋, 초보자를 위한 쉬운 가이드1) 왜 가을에는 리셋이 필요하고 무엇을 먼저 생각하면 좋을까? 10월이다. 가을에는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커지고 실내 난방이 시작되어 테라리움 역시 온도차로 인해 여러가지 자세하게 살펴볼 것이 생긴다. 유리벽이 밤에 차가워지면 공기 속 수분이 물방울로 바뀌게 되는게 이것을 결로라고 부른다. 결로가 오래 머무르면 잎이 젖은 채로 남고 곰팡이가 먼저 자리 잡게 된다. 반대로 낮에 공기가 갑자기 건조해지면 응애라 불리우는 작은 벌레가 좋아하는 환경이 된다. 아침에 유리벽이 젖어 있으면 환기를 잠깐이라도 해주고 습기가 생기는 것을 줄여주고 밤에 바람길을 열어주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 낮에 잎이 늘어지면 열이 급하게 오른 것라 생각해서 조명 시간을 조금.. 2025. 10. 2. 해충 없이 키우는 4주 생활 습관 달력 해충 없이 키우는 4주 생활 습관 달력1) 첫 실패가 가르쳐 준 교훈 나는 첫 실패를 너무나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베고니아를 들이던 날 나는 설렘 가득 정말 신이 났었다. 격리라는 기본을 건너 뛰었고 곧장 선반에 합류시켰다. 받침에는 물이 고였고 바닥에는 낙엽이 쌓였다. 선반 뒤의 공기는 멈춰 있었고 빛은 고르게 퍼지지 않았다. 해충은 빈틈을 먹고 산다고 한다. 그 빈틈은 정체된 공기와 젖은 배지와 미세 먼지의 그늘에서 커진다. 그 주에 흙파리가 유난스럽게 폭발했고 나는 비로소 기본을 배웠던 것 같다. 첫째는 반드시 무조건 2주 격리를 원칙으로 한다. 둘째는 입주 첫 날 깨끗하게 세척한다. 셋째는 받침과 바닥 소독이다. 나는 돋보기를 서랍 앞칸 잘 보이는 곳에 두었다. 그걸로 매일 3분 동안 잎 뒷면.. 2025. 9. 27. 미니 호접란 주 1회 적시고 말리기 루틴 공개 미니 호접란 주 1회 적시고 말리기 루틴 공개 이 글은 초보자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주 1회 적시고 말리기 루틴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기록한 글이다.나는 과습으로 시작했고 적시고 말리기로 끝을 봤다2년전쯤 처음 미니 호접란을 들였을 때 나는 잎이 축 처지면 물이 부족한 줄로만 알았고 걱정된 마음에 며칠 간격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조금씩 자주 물을 주기 시작했다.그 결과 배지 안쪽이 늘 젖어 있었고 투명 화분의 뿌리는 은회색을 지나 갈색으로 변하며 일부가 물러져 버렸고 잎은 더 힘이 없어져버렸다. 그 때서야 나는 뒤늦게 과습의 문제점임을 깨닫기 시작했다.문제점을 찾다가 나는 적시고 말리기의 원리를 알게 되었다.여러 시행착오 끝에 내가 이해한 적시고 말리기의 간단한 원리는?호접란은 나무에 붙어 .. 2025. 9. 24. 이전 1 2 3 4 ··· 22 다음